‘국민해결 아이디어 공모’ 정원 아이디어 등 20개 선정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 해결 2018(이하 국민해결 2018)’ 사업 공모에서 정원 관련 등 2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정원관련 아이디어중 ‘시민정원 분양을 통한 공공하천 관리’, ‘저수지 수상정원을 통한 녹조 해결’ 등이 나왔다.

강원지역에서 나온 ‘시민정원 분양을 통한 공공하천 관리’는 춘천 석사천 부지를 시민들에게 분양해 주민들이 정원보존을 하는 방식이다. ‘저수지 수상정원을 통한 녹조 해결’은 경북에서 발표한 아이디어로 저수지를 수상정원으로 꾸며 수질 정화 및 지역 명소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안을 제시했다.

그밖에 충남지역에서 원도심 빈집을 활용한 ‘마을혁신 플렛폼 - 리빙랩 공작소’ 만들기와 대전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누구나 평등하게 접근 가능한 거리조성’ 아이디어를 만들었다.

최종 선정된 20개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연구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소셜리빙랩 실행팀을 구성한다. 세부실행 설계 작업 진행에는 약 7억 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분야별 선정된 아이디어중 ‘환경·자원순환’이 5개, ‘유휴공간’과 ‘청소년·청년’이 각 3개, ‘노인’과 ‘장애인’이 각 2개 ‘관광’, ‘공동체’, ‘자살’, ‘교육소외’, ‘동네서점’은 1개씩 선정됐다.

‘국민해결 2018’을 통해 총 236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공모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160명의 국민심사단이 온라인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행안부는 추가로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문제해결 토대를 구축하는 ‘마중물 씨앗사업’을 실시할 10개 아이디어도 함께 선정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