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통해‘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충남 서천군), 고창(전북 고창군), 신안(전남 신안군), 보성-순천(전남 보성군, 순천시)갯벌 등 4곳이다.
지난 2010년 ‘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나 올해 1월 반려통지 받았다.
재신청인 만큼 (재)서남해안갯벌추진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신청서류를 작성했다. 특히, 초안에 부족했던 ‘각 개별 구성 유산의 추가 상세지도와 4개 지역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보안되었다.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예정이며 2020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를 결정한다. 등재 결정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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