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를 테마로 한 ‘LH가든쇼’ 막 올랐다
무궁화를 테마로 한 ‘LH가든쇼’ 막 올랐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08.17
  • 호수 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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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서
무궁화 주제 10개 정원 전시 중
한-프 정원문화 교류 및 발전 위해
쇼몽페스티벌‧LH가든쇼 업무협약
지난 16일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LH가든쇼’가 개최됐다.
지난 16일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LH가든쇼’가 개최됐다. 개막식에서 이원재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조현태 LH사장 비롯 가든쇼 관계자들과 9명의 가든디자이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Lan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6일 무궁화원 조성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정원문화 향유를 위해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제1회 LH가든쇼’가 개최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총 49개의 정원이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9개 정원 중 주제별 3개의 우수작이 발표됐다.

우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부문에서는 ▲‘자연과의 숨바꼭질’을 조성한 고태영 가든디자이너가 행복도시건철청장상을,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 부문에서는 ▲‘품 안에서 피어나다’를 만든 윤종호 가든디자이너가 세종시장상을 ,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 부문에서는 ▲‘우리‘꽃’ 소리원’으로 참여한 김효성 가든디자이너가 LH사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작들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프랑스와 한국의 정원문화 발전과 산업교류를 위해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과 LH 간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LH가든쇼는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에 참여할 우수작가 추천,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은 추천받은 작가를 적극 지원, ▲LH가든쇼와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가든쇼는 양국 정원문화 발달을 위해 협력하며 정기적인 방문 및 교류 등이다.

16일 개막한 'LH가든쇼'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정원문화 발전과 산업교류를 위해 쇼몽 국제 가든페스티벌과 LH 간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왼쪽은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아시아 소피 르 베르 아시아 교류 총괄 책임자다.
16일 개막한 'LH가든쇼'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정원문화 발전과 산업교류를 위해 쇼몽 국제 가든페스티벌과 LH 간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왼쪽은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소피 르 베르 아시아 교류 총괄 책임자다.

개막식에서 이원재 행복청장은 “어제가 광복 73주년이라 행사가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행복청은 세종시, LH와 함께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행복도시 위상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세종시 곳곳에 무궁화를 많이 심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서식하고 있는 300여 종 각양각색 무궁화를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대 무궁화 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다. 11월 무궁화 테마공원 정식으로 조성되면 무궁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가족공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현태 LH 이사는 “정원은 사적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원과는 구별된다. LH가든쇼를 통해 특정 계층만의 향유공간이 아닌 많은 분들이 공유하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공정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LH가든쇼는 정원문화 보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삶의 질을 높이고 녹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자랑스러운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이후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측 소피 르베르 아시아 교류 총괄책임자는 본지와의 인뷰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가든쇼의 숙제에 대해 쇼몽과 견줘 조언했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은 1992부터 시작됐다. 각 분야의 팀들이 전문적으로 일을 나눠, 디자이너와 코디네이터가 서로 협력해 대회와 날씨에 맞는 식물들과 재료를 권해준다”며, “첼시플라워쇼가 단 며칠만 진행하는 박람회인 반면 쇼몽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리는데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식물들을 찾아야한다. 가든디자이너들에게는 큰 도전이다”고 말했다.

LH와 행복청이 주최하는 ‘LH 가든쇼’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국내 정원 작품 9개 및 초청된 쇼몽 쉬 루아르 정원은 행사 이후에도 무궁화테마공원에 존치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부문에서 수상한 고태영 가든디자이너의 ‘자연과의 숨바꼭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얽힌 역사적 에피스드와 놀이문화에 착안한 정원으로, 자연을 감추고 숨기는 숨바꼭질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LH 가든쇼'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부문에서 수상한 고태영 가든디자이너의 ‘자연과의 숨바꼭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얽힌 역사적 에피스드와 놀이문화에 착안한 정원으로, 자연을 감추고 숨기는 숨바꼭질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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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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