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온실 표준 플랫폼(자료제공 농진청)
스마트온실 표준 플랫폼(자료제공 농진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스마트팜 기술 보급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한국형 스마트 온실’ 특별 전시회를 전북 전주 농업과학관에서 연다.

스마트팜은 농진청이 지난 2013년부터 현대식 자동 시설원예개발 연구로, 온실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작물의 환경과 생체정보를 계측해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관리하는 농업 방식이다.

전시회에서는 토마토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과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 등을 시연한다.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이란 로봇팔과 심도카메라를 이용해 식물의 키, 잎 면적과 같은 작물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는 장비다.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은 작물의 줄기 내 수액유동량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다.

전시장에서는 스마트 온실 환경·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스마트 온실 표준 플랫폼, 스마트 트랩 및 병해충 진단 플랫폼을 운영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2018년 스마트온실의 환경관리 가이드 책자와 스마트 트랩 및 병해충 진단 플랫폼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도 제공한다.

스마트 온실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는 이번 전시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박경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연구관은 “스마트온실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스마트팜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우리 농업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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