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조경학교 참여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는 주신하 교장(우측)  [사진 지재호 기자]
어린이조경학교 참여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는 주신하 교장(우측)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6일 서울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내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2018년 제8회 어린이조경학교(교장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가 열렸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남녀 어린이들 대상으로 열리는 어린이조경학교는 매 회 사전신청 접수를 받고 있지만 선착순 한정으로, 학부모들이 광클릭을 해도 접수가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본지는 아이들이 만들고 상상하는 공간을 어떻게 실현시키는지 아이들이 직접 설명하는 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최소한의 편집만으로 소개해 본다.

 

1조 스카이파크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1조 스카이파크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1조 스카이파크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1조 스카이파크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1조 스카이파크 (Sky Park)

하늘에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떠나는 공원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공원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도록 했다. 큰 문에는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다. 출입구는 큰 문과 5개의 작은문이 있다.

큰 운동장이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여러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이 마련돼 있으며 그 주변에 매점과 화장실이 구비돼 있다.

중앙에는 작은 분수와 우리나라 4계절의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에 도서관이 구성돼 있다.

 

2조 익사이팅 파크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2조 익사이팅 파크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2조 익사이팅 파크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2조 익사이팅 파크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2조 익사이팅 파크(Exciting Park)

공원 명칭은 정확히 말하자면 팀이 2조라서 '2사이팀 공원'이다. 미로와 숲, 열차, 수영장, 농구장 등이 있다. 열차는 힘들때 공원 관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고, 숲은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만들었다.

농구장과 미로, 수영장은 재미를 위해 만들었다. 중앙 분수대는 강을 통해서 유입된 물로 조성됐다. 아이들 다섯명 중 세 명이 분수대를 희망해서 만들었다.

 

3조 상상랜드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3조 상상랜드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3조 상상랜드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3조 상상랜드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3조 상상랜드(An Imaginary Park)

중앙에 길게 된 길(노랑색)은 비행기 활주로이며, 활주로 중앙을 지나는 파랑색은 수영장이다. 한 편에는 야구장이 있고, 공원 주변으로는 기차 3대가 다니기 때문에 걸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특이 사항은 레일이 호텔 중앙을 관통하도록 했다.

이유는 비행기 결항이 발생됐을 때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기차가 다닌다고해서 사람이 다칠 일은 없다. 이유는 인공지능이 탑재돼 사람을 피해다니기 때문이다.

 

4조 이 세상에 없던 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4조 이 세상에 없던 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4조 이 세상에 없던 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4조 이 세상에 없던 공원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4조 이세상에 없던 공원(An unprecedented Park)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이 한 곳에 조성됐기 때문이다. 중간에 관람차가 있고 그 주변에 워터파크가 있고 옆에 하늘공원과 바다정원을 조성했다.

번지점프가 있는데 번지점프를 하면 자연적으로 워터파크로 다이빙을 하도록 돼 있다. 또한 재미를 위해 범퍼카를 탈 수 있도록 했다.

공원 중앙에는 대관람차를 구성해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5조 티 스테이크 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5조 티 스테이크 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5조 티 스테이크 공원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5조 티 스테이크 공원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5조 티 스테이크 공원(T-Steak Park)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도록 매점을 4곳에 만들었다. 출입구는 4곳, 미끄럼틀과 그네가 있다. 상단 건물은 문화와 역사 유물이 있는 전시관이 있다. 그 옆에는 한옥을 조성했다.

짚라인을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게 했는데 이것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공원 내에는 잔디공원이 있으며 그 주변에 트랙으로 둘렀다.

수영장과 스케이트장을 계절에 맞게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숲길을 조성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구상했다. 특이 사항은 공원 안에 백화점을 만들었는데 이 곳에서는 냉면집과 고기집 등 먹거리만 판매한다.

 

6조 수묘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6조 수묘공원 조감도 [사진 지재호 기자]

 

6조 수묘공원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6조 수묘공원 조형물 [사진 지재호 기자]

 

6조 수묘공원(Water & Cat's Park)

수영장을 중앙에 두었고, 분수도 있는데 수영장 물이 순환되도록 했다. 수영장은 겨울에 스케이트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는 탈의실도 있어서 놀고 집으로 가서 씻는 불편함이 없다.

고양이 존이 있으며 그 안에는 캣타워와 고양이 전용 화장실, 식음료대, 고양이 간식전용 자판기도 있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기자전거와 전기자동차를 대여해서 운전할 수 있으며, 충전소도 마련돼 있어서 편리성을 두었다.

[한국조경신문]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  [사진 지재호 기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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