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제거, 이제 친환경 무농약 ‘풀캅스’에 맡겨라
잡초 제거, 이제 친환경 무농약 ‘풀캅스’에 맡겨라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8.07.25
  • 호수 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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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자재] - 삼성컴퍼니
뿌리까지 분해하는 ‘기적의 제초제’
0.01%도 유기물 미포함 ‘친환경제품’
골프장·공원 환경파괴 오명 해결 가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잔디를 관리하다보면 일일이 손으로 잡초 제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농약을 살포하면 인체에 해를 가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이나 공원의 경우 더 큰 고민을 안겨주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직접 이용하기 때문에 자칫 잔류농약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포를 포기할 수도 없으니 농약에 대한 딜레마는 극복하고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잡초만 잡자 ‘풀캅스’

삼성컴퍼니(대표 남용욱)의 ‘풀캅스(PulCops)’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그야말로 기적의 제초제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이 제품의 강점은 유기농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선택형 제초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선택형 제초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보호해야 할 잔디는 그대로 놔두고 필요 없는 잡초는 모두 제거하는 것으로 풀캅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라 할 수 있다.

갯벌에 함유된 염생미생물과 함초, 클로렐라 불가리스 미생물과 미세조류 배양액을 여러 과정과 특화된 기술로 효과적 증식을 통해 개발했기에 단 0.01%도 유기물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참고로 시중에 간수를 이용한 제초제가 시판되고 있는데 간수는 소금에서 빠진 물이다. 그만큼 염화나트륨 잔량이 보통 2~6%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성분의 특징은 응고를 시킨다는 것이다. 두부를 만들 때 간수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간수만으로 제초제로 쓸 경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올림픽공원 내에 풀캅스를 살포 한 후의 모습(좌측)과 2주 후 잔디 모습. [사진제공 삼성컴퍼니]
올림픽공원 내에 풀캅스를 살포 한 후의 모습(좌측)과 2주 후 잔디 모습. [사진제공 삼성컴퍼니]

 

뿌리까지 분해한다

뽑아도 뽑아도 끊임없이 올라오는 잡초는 말 그대로 불멸의 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하나다. 직접 뿌리까지 뽑아내는 수밖에. 인건비가 넉넉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풀캅스는 인건비를 대비해 볼 때 경제성은 탁월하다 할 수 있다. 우선 제품은 친환경 제품이기에 인체에 무해하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또한 토양에 환경 오염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토양을 유지시킬 수 있어 잔디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풀캅스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바로 뿌리까지 분해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기술은 바로 염을 먹는 ‘바다의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미세조류(Microalgae) 배양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미세조류는 육안으로 볼 수 없어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으며 물속에서 자유로이 부유해 살아간다. 크기는 약 50μm 이하의 단세포 조류로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을 생산하는 독립영양생물이다.

풀캅스 주요 성분 속 미세조류 종류는 대표적으로 보트리오코커스 브라우니 속(Botryococcus braunii sp.), 클로렐라 불가리스 속(Chlorella vulgaris sp.), 스피룰리나 속(Salicornia herbacea sp.) 등이 포함돼 있다.

때문에 풀캅스 살포 후 약 1주일 정도 비를 맞추지 않는다면 약 15일 후 부터는 진한 염록색을 띠며 잔디가 더 왕성하고 무성하게 자라난다.

특히 클로바(일명 토끼풀)와 쌍떡잎과의 그물맥을 가진 잡초류는 살포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2일에서 3일 정도면 완전히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 주일 후에는 잎사귀는 분해되고 넝쿨과 뿌리는 10일 경부터 분해가 시작돼 완전한 토양으로 귀토화 된다.

 

남용욱 삼성컴퍼니 대표이사   [사진 지재호 기자]
남용욱 삼성컴퍼니 대표이사 [사진 지재호 기자]

 

미니인터뷰 -

“잔류농약기준치 발표한다면 풀캅스는 자신있다”

남용욱 삼성컴퍼니 대표이사

‘풀캅스’는 전착제 조차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토양오염 줄일 수 있어

“풀캅스는 미세조류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것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어떻게 하면 알칼리성을 잡아줄까에 대해 약 1년 반 정도의 연구 끝에 개발을 하게 됐다.”

남용욱 삼성컴퍼니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할 수 있다. 25년 동안 섬유소재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그런데 지난 1996년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사업은 부도를 맞았고 생각의 정리를 넘어 포기한 상태에서 전국으로 낚시를 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염전 주변에는 풀이 자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심취해 그에 관한 연구를 하게 됐고 그 안에서 미세조류 배양으로까지 확대돼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다.

“농약은 유기화합물로 일시적인 효과로 1년에 4-5회 정도 살포를 해야 한다. 하지만 풀캅스는 최대 연 2회만 살포하면 된다. 뿌리까지 분해를 해 버리기 때문에 빠르고 강력한 효과에 이미 많은 클라이언트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남 대표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 있다. 그는 최대한 안전하게 살포하고 환경을 살리면서 공간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람이 실수로 흡입해도 안전할 정도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남 대표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B2C 판매 방식을 해 오고 있지만 앞으로 B2B 방식으로 관공서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농약잔류기준치라는 게 없다. 금지농약만 검출 안 되면 된다. 그렇기에 골프장의 경우 농약 사용량이 많은 골프장 순위만 발표되고 있어 일반인들은 농약이 토양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지도 못한다. 풀캅스는 이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다. 자신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잔류농약기준치 법안을 조속히 발의해야 한다”고 남 대표가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삼성컴퍼니는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총 비용은 3천만 원으로 가맹비 1천만 원과 물품비 2천만 원으로 소자본 창업과 프리 세일즈가 가능하다.

남 대표는 “일반 가정의 정원 등 100평 정도는 2~3통의 풀캅스로 잡초 제거가 가능하다. 일반 농약을 사용할 경우 인건비가 더 커서 방재비만 20~30만 원이 들기에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하며 “1천 평 이상인 곳에는 직접 방재까지 해 주고 있으니 가성비는 확실하게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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