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18 태화강정원박람회가 개최된 태화강지방공원(사진 조경신문DB)
지난 4월 2018 태화강정원박람회가 개최된 태화강지방공원(사진 조경신문DB)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지난 4일 태화강 지방정원 내 울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 평 정원 만들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정원 방문객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일환으로 지난 5월 21일 2018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주관 (사)한국조경협회 울산시회)에서 시민정원사 회원 정원 만들기 실습을 통해 한 평 정원 3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6월 한 달 동안 (사)한국조경협회 울산시회(회장 박태영)와 울산시민네트워크가 시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선정된 작품은 총 4개 정원으로, ▲혼저 옵서예(윤균식, 울주군 삼동면) ▲공존(홍관익, 동구 동부동) ▲어머니의 숨결(정남진, 동구 전하동) ▲도시의 여백(박경규, 남구 무거동)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봄꽃대향연 꽃조형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페츄니아 등 식재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재활용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이 만드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참신하고 실험적인 정원 모델 제시와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정원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