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사진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치악산, 태백산, 주왕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 4곳에 오는 11월까지 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버스 1대가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태백산 백천명품마을과 봉화열목어마을 2km 구간의 운행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와 신흥동주차장 및 3주차장 연결하는 2km 구간을 운행한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주왕산 임시주차장과 상의주차장을 연결하는 4km 구간을 운행한다. 11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내장산 내장호주차장과 월령교를 잇는 2.1km 구간을 운행한다.

전기버스 이용은 무료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 해당 구간을 왕복한다. 태백산, 주왕산, 내장산의 경우 평일에도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행에 쓰이는 전기버스는 전장 11m, 48인승이며, 1회 충전으로 319km를 갈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56kWh이고 판매 가격은 4억 5천만 원이다.

최병기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관리부장은 “이번 전기버스 운영으로 친환경 자동차 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립공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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