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안내] 정원의 주인공은 식물, 이제 식재 디자인에 주목하자
[새책안내] 정원의 주인공은 식물, 이제 식재 디자인에 주목하자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06.12
  • 호수 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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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화, ‘정원의 식재 디자인’
‘정원의 식재 디자인’, 지은이 임춘화, 도서출판 리원 펴냄, 486쪽, 2018년 5월 29일, 값 4만 8000원
‘정원의 식재 디자인’, 지은이 임춘화, 도서출판 리원 펴냄, 486쪽, 2018년 5월 29일, 값 5만 5000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든디자이너는 식물이라는 자연소재를 정원디자인을 통해 최상의 미학으로 끌어내며, 생육조건을 고려한 식재로써 식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정원에서 조형적 요소를 무시할 수는 없으나 무엇보다 살아있는 식물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에 따라 디자인의 정체성이 확연히 갈린다. 토양, 기후, 햇빛 등 식물의 생육환경에 따라 식재 디자인 또한 변화하기 때문이다.

국내 식재디자인에 대한 서적이 정원의 역사만큼 얄팍한 현실에서 국내 가든디자이너 1세대인 임춘화 아이디얼 가든 대표의 ‘정원의 식재 디자인’은 식재 디자인만을 전문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책이다. 정원 디자인의 전반적 기술과 공간디자인에 대한 개론서 ‘행복한 놀이, 정원 디자인’ 이후 10년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특히 정원시공 및 정원박람회 전시 등 현장경험이 많은 지은이의 경력이 말해주듯 식재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정원애호가 및 현장 전문가 등에게 유용한 안내서다. 해마다 증가하는 박람회 규모, 수준 높은 정원수요층을 감안하면 이제는 정원의 주인공인 식물에 집중할 때가 아닌지 지은이는 묻고 있다.

무엇보다 지은이는 정원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시설물이나 조형물에 밀려 등한시한 정원식재에 눈 돌릴 것을 강조한다. 교목, 관목, 덩굴식물 등 정원에 심길 식물에 따른 식재 디자인부터 정원의 환경식물선택, 식물의 기능성‧형태‧색‧개화시기를 고려한 디자인, 그리고 도면 그리기와 식재시공까지 등 온전히 식재 디자인에 초점을 둬 서술함으로써 식재에 목마른 정원애호가들에게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임춘화 아이디얼 가든 대표‧한국정원디자이너 협회 회장, 한양대 공학대학원 조경생태복원 전공 겸임교수.

양평 그린망고 카페정원 디자인 및 시공(2016)을 비롯해 코리아가든쇼, 서울정원박람회 등 수차례 정원박람회에서 정원 조성 경력이 있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총괄 디자인‧원예팀장 및 원예고문(2006~2009)을 지낸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 ‘행복한 놀이, 정원디자인’(2010)이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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