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가든스쿨 오로라라 워크숍
지난달 25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가든스쿨 오로라라 '가든디자이너설계전문가과정' 워크숍에서 이주은 가든디자이너가 강의 중이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든스쿨 오로라라의 정규프로그램 ‘가든디자이너(설계)전문가과정’ 워크숍이 지난달 25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정원공간 디자인에 대한 프로젝트 도출과 이를 통한 아이디어 발상부터 완성까지 실무적인 정원설계 프로세스 경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가든스쿨을 이끄는 주광춘 도시정원AIN 대표를 비롯, 김정화 가든디자이너, 박은정 식재디자이너, 이주은 가든디자이너, 이호우 가든디자이너, 차용준 가든디자이너 등 5명의 강사가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은 정원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생각이 다른 파트너와 2인 1조가 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한 후, 멘토가 된 강사들의 비평을 통해 정원공간에 대한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부에서는 팀별로 스토리텔링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다음날 3부에서는 각 팀별로 발전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비평, 멘토 별 평가 및 최종 토의시간을 가졌다.

또한 워크숍 참가자들의 디자인 아이디어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강사들의 주제 강연도 있었다. 이주은 가든디자이너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쇼가든 부문 대상작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에 대해, 박은정 식재디자이너는 게릴라가든을 통한 정원의 새로운 정의에 대해, 호주제인페커 플로리스트과정을 이수한 김정화 가든디자이너는 호주의 정원에 대해 강연했다.

가든스쿨 오로라라 워크숍 현장
가든스쿨 오로라라 워크숍 현장

가든스쿨 오로라라는 정원디자인 설계전문가를 위한 스튜디오식 교육방식과 더불어 일방적인 이론 수업이 아닌 참여 중심의 워크숍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든스쿨 오로라라는 조경 관련업무 실무자나 전공자, 가든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과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든스쿨 오로라라 서초교육원에서는 정원설계실무에 필요한 드로잉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가든스케치(제안서)실무과정’을 매월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 중이다. 또한, 정규프로그램 ‘가든디자이너(설계)전문가과정’도 봄‧가을‧겨울 학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학기 과정은 9월 1일에 개강한다.

자세한 수강문의는 전화(02-576-7177) 또는 가든스쿨 오로라라 홈페이지(www.orolala.com),카카오톡(아이디 : jook2000)으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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