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무궁산수원(無窮山水園)
최재혁, 무궁산수원(無窮山水園)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일 ‘세종행복도시 LH가든쇼’의 정원 작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가든쇼 본선에 진출할 조성지원작품은 총 9개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정원조성비 5천만 원과 함께 디자인비 500만 원이 지급되며, 오는 16일 현장 사전설명회에서 부지배정 및 정원조성 전반에 걸친 정보가 공개된다. 정원조성은 세종행복도시 무궁화공원에서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27일간 진행된다.

최종 심사는 조성완공 후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수상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 ‘주민 활용도가 우수한 정원’으로 분야별 시상이 이루어진다. 상금은 각 분야별로 500만 원이며, 조성작품 중 1개 작품에 대해 해외 가든쇼 참여를 위한 지원금 4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선정된 정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Green Vortex_와류원[渦流園], 이상국 ▲IMPRESSION(인상), 이대길 ▲THE FICTION. 비밀의 정원, 정은주 ▲동천(洞天), 꽃은 피고지고 다시 또 피네, 박종완 ▲무궁산수원(無窮山水園), 최재혁 ▲무궁원_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길, 정성훈 ▲우리'꽃'소리원, 김효성 ▲자연과의 숨바꼭질, 고태영 ▲품안에서 피어나다, 윤종호

조성지원작품 외 별도선정된 예비 작품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행복도시 LH가든쇼’는 8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정원은 박람회 장소인 무궁화공원에 존치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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