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품 [사진제공 경기도]
2018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품 [사진제공 경기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경기도는 ‘2018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47개를 선정했다.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해 시행한 이번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총 33개 업체에서 126점이 접수했다.

이 중 온라인 심사와 현물심사를 거쳐 총 18개 업체 31개 제품을 경기도 인증제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증제품에게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되고,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GGGD)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인증자료집을 발간해 시‧군과 공공기관에 배포해 해당 제품을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현중 인증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공공디자인 진흥법 시행과 함께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는 물론 농촌, 산촌, 어촌 모두에 적용 가능한 공공시설물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인증 만료 예정인 2015년 신규 인증제품과 2016년 상반기 재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을 실시했다.

올해 재인증에는 설치 실적이 있는 인증제품 27점이 접수됐으며, 디자인 변형 여부와 설치상태 등 현지 실사와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3개 업체 16개 제품을 재인증했다. 재인증은 2년 단위로 인증 기간을 연장하는 제도다.

한편, 인증제 탈락 제품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디자인전문가와 1:1 맞춤형 ‘경기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과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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