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조선소 부지 전경 [사진제공 LH]
공모대상지 신아SB조선소 부지 전경 [사진제공 LH]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참여할 지명초청팀이 7개 팀을 확정했다.

지명초청팀은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외 6개사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4개사 ▲이든도시건축사사무소 외 5개사 ▲(주)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외 12개사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외 5개사 ▲(주)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외 6개사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외 4개사 등 7개 팀이다.

LH는 지명 초청팀 선정을 위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총 20개 팀을 대상으로 팀 구성의 적절성, 아이디어 우수성 및 프로젝트 실행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7개 팀을 선정했다.

지명 초청팀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1등에게는 약 35억 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건축설계권이 부여되고, 그 외 초청팀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지명초청비가 지급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LH는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관광 및 문화명소로 되살리기 위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를 일반인 대상으로 시행한다.

공모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내 상징물(랜드마크) 건립방안 ▲대상지 접근 교통체계 방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이야기구성(스토리텔링) 등이며, 이외에도 사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신청 및 작품제출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모전 누리집(http://idea.tongyeong-regeneration.com)에서 하면 된다.

시상은 1등 1팀에 상금 1000만 원, 2등 4팀에 상금 각 500만 원, 3등 10팀에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통영을 글로벌 관광․문화․해양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 원 규모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신아sb조선소 부지 일원에 새로운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시설, 상업․관광․숙박시설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등을 개발하여 흉물이었던 폐조선소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LH는 핵심사업인 신아sb조선소 부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사업 부지를 매입 완료했다.[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