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독일 레저 및 정원용품 전시회 ‘스포가가파(spoga+gafa) 2018’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전시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그린산업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해 정원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

기존의 유명 브랜드와 함께 Biohort, Romberg 등 신규 업체들이 이미 대거 등록한 상황이며, ‘스마트 가드닝 월드(Smart Gardening World)’와 ‘아웃도어 키친 월드(Outdoor Kitchen World)’ 등 다양한 전시 테마 존을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스포가가파(spoga+gafa)’는 가든 리빙(Garden Living), 가든 유니크(Garden Unique), 가든 크리에이션 & 케어(Garden Creation & Care), 가든 바비큐(Garden Bbq) 등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먼저 ‘가든 리빙(Garden Living)’에서는 ‘정원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제품군으로는 야외용 가구‧장비, 데코레이션 등으로 네 부문 중 가장 많은 참가사 수와 규모를 자랑한다.

‘가든 유니크(Garden Unique)’에서도 역시 야외용 프리미엄 브랜드 가구뿐만 아니라 전문가 위원들이 선정한 젊은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디자인 대회도 열린다.

‘가든 크리에이션&케어(Garden Creation & Care)’에서는 원예용 기계‧장비, 비료, 토양 등 다양한 원예 용품이 전시된다. 전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과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컨셉을 고안한 전시도 곳곳에 마련된다.

‘가든 바비큐(Garden Bbq)’에서는 가든 바비큐에 조성되는 ‘Outdoor Kitchen World’ 존이 연출된다. 지난 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바비큐 용품 관련 아웃도어 제품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시한다.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가가파(spoga+gafa)’는 지난 해 2132개사가 참가, 3만 764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제이와이산업, 태흥이기공업사, 엠아이티 등 5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사 조기 신청 결과가 매우 좋아 부스의 97%가 예약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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