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인도 정원시장이 열리고 있다
블루오션, 인도 정원시장이 열리고 있다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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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억불 넘어서며 꾸준히 상승
걸음마 단계지만 지난 5년간 약 58% 기록
온라인시장 활성화···선도하는 기업 없어
현지 언론 The Economic Times 보도  [제공 : KOTRA]
현지 언론 The Economic Times 보도 [제공 : KOTRA]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IT분야를 제외하고 관심도 두지 않고 있던 인도의 정원시장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 정원시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5% 이상의 성장을 꾸준히 보이고 있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인도의 정원시장은 지난 2012년 7,87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억불을 넘어서면서 정원산업의 붐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1억불은 인도의 GDP 성장률 10.3%에 비교하면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다. 다만 최근 GDP 상승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환경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공기에 대한 개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정원을 가꿔가는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수치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도 첸나이무역관에 따르면 정원 관련 장비 시장은 지난 5년 간 약 58%의 성장을 기록하며 다른 분야를 압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동안 종자/실내식물(43%), 비료와 토양(20%), 화분 등 악세서리(17%) 시장이 선점하던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망의 경우 전통적으로 도심 외곽의 대형 화원에서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수요자가 확대됨에 따라 도심 대형몰 안에 입점하면서 원예전문 코너가 설치될 정도로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더 나아가 온라인을 통한 식물/용품의 판매도 활성화 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유통채널이 구축되지 않아 선도하는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인도는 농업관련 분야의 경우 과거에는 외국인투자가 제한됐으나 2011년 관련 법 개정 후 종자개발/생산 및 원예/화훼 분야에 대한 투자 제한이 해제돼 100%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관련 제품의 경우 단순 원예 용품 등은 특별한 제지 없이 자유롭게 수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초제를 비롯한 화학제품의 경우 현지 기관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도 정보는 농업분야에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원예와 화훼는 같은 상품성 작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 정원산업 시장 전망(2017-2022)  (단위 : USD 백만, %)  [자료 : Euromonitor]
인도 정원산업 시장 전망(2017-2022) (단위 : USD 백만, %) [자료 : Euromonitor]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 정원 산업의 경우 5~6%의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인도 도시지역은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그린 월 또는 바이오 월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녹지가 급격히 줄면서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건물들은 경관 개선을 위해 앞 다퉈 관련 시설을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룡 인도 첸나이무역관은 “정원산업 여러 분야 중에서도 최근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관련 장비시장으로 단순한 가위에서 분무기, 전동공구, 잔디깍기 등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불안정한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간소화 하거나 고객과의 접점을 극대화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한다면 관련 시장은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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