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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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음악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게 될 노들섬 특화공간의 관리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을 수행할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반트랜스포머’를 선정했다.

당선자가 제안한 ‘사람을 잇는 섬, 노들섬’은 공간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경험, 사람과 자연을 잇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노들섬에 들어설 각 공간 특성을 부여해 음악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노들섬 위탁운영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위탁협약을 체결해 노들섬 특화공간을 오는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3년 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운영, 공연장․문화집합소․노들장터 등 시설 유지관리, 교육․홍보를 사무를 수행한다.

시는 노들섬을 ‘음악을 매개로 하는 복합문화기지’로 운영하기로 하고, 음악 및 관련 문화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이 요구되고, 동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곳으로써 민간위탁운영을 결정해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에는 어반트랜스포머 외에도 메타기획컨설팅, 한양에스앤에이커뮤니케이션, 파운데이션 등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어반트랜스포머는 오티디코퍼레이션과 플랙스엔코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만든 팀이다.

한편 ‘노들섬 특화공간(가칭)’은 지난해 10월부터 착공해 2019년 9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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