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산림청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 : 산림청]
지난 16일 산림청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 :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 한다.

지난 16일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전북도청과 진안군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구성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 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촤병암 산림복지국장의 주재아래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예산의 수시배정 지정 해제와 그에 따른 제반 행정 추진 사항, 지역 거버넌스 구축 현황 등을 보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측량·조사 등의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라면서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한방 산림치유 거점을 구축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한방특화형 치유원으로 전북 진안군 백암면 일대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과 영호남을 잇는 국내 대표적인 치유원으로 조성된다. 사업에는 5년 동안 총 827억 원(국비 662억 원, 지방비 165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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