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미래 도시농업 분야에서 파생되는 일자리 및 미래도시농업 상을 제시하고자 국제콘퍼런스 및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19일 열리는 국제콘퍼런스는 1부 미래도시와 도시농업과 2부 도시농업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나뉘어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농업의 구체적인 전망과 대안을 논의한다.

▲1부 미래도시와 도시농업에서는 각자가 살고 있는 도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에 펼쳐질 도시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또한 미래도시에서 도시농업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제안한다. ▲2부 도시농업과 일자리에서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도시농업이 일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도시농업을 통해 일자리 확장과 많은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이창우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준비위원장의 ‘전환기의 도시농업’ (한국) ▲Penelope Komites 파리시 부시장의 ‘미래도시와 도시농업’(프랑스) ▲George Gardiner 리커버리파크 실행위원의 ‘도시농업과 일자리’(미국)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세계의 도시농업 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는 워크숍도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17일에는 ▲Mathew Lumalasi & Vanessa (호주)의 ‘호주의 옥상텃밭’ ▲Bjorn Low(싱가포르)의 ’도시농업과 일자리 창출'(특히 정신지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Robert J. Holmer(독일)의 ‘동남아시아 성장하는 도시에서 독일 얼롯먼트 정원의 적용 사례- 필리핀핀을 중심으로’ ▲Shinya Takeda(일본)의 ‘먹거리와 숨 주권을 위한 지역조직화’가 진행된다. 18일에는 ▲Penelope Komites(프랑스)의 파리의 ‘도시농업 제도와 정책’ ▲Jia Quan(싱가포르)의 ‘곤충을 활용한 옥상텃밭 가꾸기’ ▲LH의 ‘자원순환 워크숍’ ▲George Gardiner(미국)의 ‘도시를 변화시킨 디트로이트의 도시농업’ ▲Sheong-Yu Huang(대만)의 ‘움직이는 정원 제작’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와 강동구가 공동 주최,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강동구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한국조경신문]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워크숍 및 국제콘퍼런스 일정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워크숍 및 국제콘퍼런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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