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탑사까지 탐사를 마친 진천둘레길 탐사 프로젝트팀.  [사진제공 어재영 평생교육사]
보탑사까지 탐사를 마친 진천둘레길 탐사 프로젝트팀. [사진제공 어재영 평생교육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공식적인 둘레길이 없는 충북 진천군이 청소년들에 의해 개척되고 있는 둘레길 탐사 프로젝트 출정식을 지난 12일 진천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출정식 이후 탐사팀은 1구간 코스인 보탑사에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까지 8.6km를 탐사에 나섰다.

이날 탐사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힘든 여정의 시간이 됐다. 때문에 원래 8.6km 완주를 목적으로 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6km 구간인 김유신 탄생지까지만 진행됐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어재영 평생교육사는 “예상보다 비가 많이 내렸지만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물안개가 핀 고즈넉한 연곡저수지와 보탑사의 모습이 유난히 아름다움을 더했던 탐사길이었다”고 말했다.

탐사 프로젝트팀은 오는 26일 김유신 탄생지에서 정송강사로 이어지는 7.4km 구간 탐사를 비롯해 6월 16일 3구간(정송강사~충북 청명학생교육원 9km), 6월 23일 4구간(충북 청명학생교육원~진천농다리 미르숲 8.3km), 9월부터 11월까지 5구간~10구간까지 탐사 후 결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비가 내리는 날에도 탐사를 끝까지 마친 탐사팀들.  [사진제공 어재영 평생교육사]
비가 내리는 날에도 탐사를 끝까지 마친 탐사팀들. [사진제공 어재영 평생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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