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20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공원일몰제 대책을 6.13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지난 1월 2020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공원일몰제 대책을 6.13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6월 13일 전국지방 선거를 맞아 환경정책을 발표하고, 각 정당과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책제안서에는 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해 지방재정 확보, 도시공원구역 지정, 사유지 매입 및 임차제도 도입, 국공유지 도시계획결정 실효 배제, 민간공원특례사업 시 국공유지 제외 등이 포함됐다.

정책제안은 6개 전국 공통과제와 17개 광역자치단체의 141개 환경과제 그리고 375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각 후보와 정당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면서 환경정책토론회, 정책분석, 시민참여캠페인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무책임한 개발공약보다 미세먼지, 공원일몰제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삶의 질과 직결되는 환경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도시공원일몰제로부터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캠페인을 펼치고 있다.[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