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도시디자인 사업 발굴을 위해 ‘2018년 울산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시 상징물로 울산 디자인하기’로 공공 공간이나 공공 시설물, 공공 시각매체, 제품 디자인 등 공공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에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홍보용 용품 및 사무용품과 관련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신설했으며 심사기준에 활용성의 심사배점을 높여 당선작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는 일반부(대학생 및 대학원, 일반인)와 학생부(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로 구분해 진행된다.

작품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접수가 진행되며, 출품신청서와 출품패널, 출품설명서 등을 메일로 데이터만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일반부 29개 작품, 학생부 25개 작품에 대해 총 2000만원의 시상금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결과는 9월 21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제2회 울산건축문화제'와 공동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며 “도시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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