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13일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8 동아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가 10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MBC건축박람회를 비롯해 홈&리빙페어, 기프트, 조명, 가구, 차와 공예, 스포츠 레저산업, 그리고 디지털프린팅 사인엑스포 등 9개 박람회를 연합해 진행되는 만큼 규모가 더욱 커졌다.

참가한 조경 관련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주력 제품과 신제품이 무엇인지 사진과 함께 정리해 관람 예정인 독자들에게 놓쳐서는 안 될 주요 기업과 제품들을 소개해 본다.

 

인공부유 습지섬 부스 [사진 지재호 기자]
인공부유 습지섬 부스 [사진 지재호 기자]

 

인공부유 습지원 : 산수경석

수질오염은 이제 초미세먼지로 인한 오염과 같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어 이를 대응하는 기술들이 발달해 오고 있다. 그러나 4대강과 같이 물이 썩어갈 때 인공적인 방법으로는 해결 할 수 없었다. 결국 보를 열어 자연적인 흐름에 의한 정화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었다.

그렇다면 크고 작은 인공호수의 경우도 자연 방류가 답일 수 있으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자연방류는 쉽지 않다. 때문에 기온이상으로 인해 무더워지는 날이면 수온상승으로 수질오염은 피할 수 없었다.

산수경석(주)(사장 서형석)에서 개발한 '인공부유 습지섬'은 말 그대로 수상에 띄워놓는 방식의 제품으로 오염된 수질의 정화작용을 통해 건강한 수질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적인 제품 원료로는 숯으로 고압축과 고열처리를 진행 후 추가적인 작업을 거쳐 매트릭스로 제작 된다. 매트릭스에 식물을 재배해 뿌리가 매트릭스를 관통하면서 정화는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거친 후 제품 개발 기간만 8년이 걸렸다. 오염물질이 수생식물의 뿌리털 및 매트릭스에 의해서 흡착 분해되면서 산소가 발생된다.

이 과정에서 물 온도와 햇빛복사열 조절 및 동 식물성 플랑크톤 등 번식을 방지해 수질을 정화시켜 나간다고 서형석 사장은 설명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인공부유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편화돼 그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며 "큰 호수로 흘러드는 소규모 오염원인 생활 오폐수 처리장이나 농축산 및 폐광산 오염 처리장 등 1차적인 오염원 정화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서 사장은 강조했다.

 

빗물저장형 텃밭 [사진 지재호 기자]
빗물저장형 텃밭 [사진 지재호 기자]

 

빗물저장형 화분 : 근옥

(주)근옥(대표 이현옥)에서 선보인 빗물저장형 화분은 빗물을 저장해 화분에 공급하는 자연친화적 야외 화분이다. 벤치기능을 활용한 휴식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설치 후 관리가 편리해 하단 물탱크에 공기창과 배수 드레인관이 설치돼 빗물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빗물저장형 화분의 형태는 텃밭과 화분형으로 텃밭형은 익숙한 사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특이사항은 화분의 경우 물 최대 허용치는 최저 70L에서 최대 150L이며 각 제품의 최대 허용치 우수가 저장됐을 때 유지기간은 약 2개월에 이른다. 때문에 별도의 관수가 필요없을 정도이며 원적외선 방출로 물의 변질이나 오염이 없다는 게 근옥 관계자의 말이다.

 

벽화수 꽃블록 [사진 지재호 기자]
벽화수 꽃블록 [사진 지재호 기자]

 

벽화수 꽃블록 : 벽화수주식회사

벽화수 꽃블록은 경관과 기능성을 동시에 겸비한 블록 제품으로 축대를 정원으로 조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벽화수주식회사(대표 박공영)가 출시한 신제품으로 돌축대의 단순함과 보강토 옹벽의 삭막함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다.

블록은 수직으로 또는 들여쌓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사형의 돌축대나 수직 보강토옹벽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형에의 활용성이 높다.

 

신젠타 코리아 신종현 과장(좌측)과 박재석 마케팅팀장 [사진 지재호 기자]
신젠타 코리아 신종현 과장(우측)과 박재석 마케팅팀장 [사진 지재호 기자]

 

잡초방제, 여기서 끝! : 신젠타코리아

신젠타 코리아(대표 마토바 미노루)는 잔디 전용제초제로 잔디방제에 관해서는 선두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다.

연중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봄과 가을 연 2회만 처리하면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고 신젠타 코리아는 관계자는 밝혔다. 여기에 가장 효과적인 처리 시기는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오지 않은 잡초조차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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