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문화재단과 (주)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문화가 있는 놀이터 공모전’이 개최된다.

오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작품접수를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동네 공공놀이터를 지역 주민와 연계가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놀이터 디자인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국내 2년제 이상 시각예술관련 학과 대학 및 대학원생, 시각예술 및 놀이터 디자인 관련분야에 현업종사자 또는 작가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시각예술 관련학과는 조경, 건축, 실내디자인, 공간디자인, 산업디자인, 순수미술 등을 모두 포함한다.

주제는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놀이터’와 ‘자유주제의 놀이터’ 중에 선택하면 된다.

주제 중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놀이터’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부모가 적극적인 놀이 주체가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과 상호 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디자인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분야는 예술성을 강조하는 공공미술의 성격을 가지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는 콘셉트 모델, 공공의 목적으로 구성된 공언에 도입가능한 공원용 모델, 아파트단지, 주택단지 내 도입가능한 주거단지용 모델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주제·소재 등이 친환경적인 컨셉트에 맞추어야 하며,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

또 복합놀이대, 휴게공간, 모래놀이터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놀이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시설물의 소재 및 활용 방안을 명기하여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단, 공원의 크기는 제한이 없다.

작품제출은 참가신청서 1부, 작품설명서 1부, 작품이미지 1장, CD 1개 등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7월 31일이며, 수상작은 금상 1점에 상금 5백만원 및 상장, 은상 2점에 상금 3백만원 및 상장, 동상 2점에 상금 2백만원 및 상장을 수여한다.

삼사는 서울문화재단 자문위원 및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시하며, 창의성 및 조형성, 기능성, 실현가능성, 교육효과 및 안전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접수처 :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55-67 서울문화재단 4층 서울문화팀
문의 : 서울문화재단(02-3290-7045/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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