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성인부 최우수작 '부채붓꽃 - 개화에서 씨앗 맺기까지' [사진제공 국립생물자원관]
제12회 성인부 최우수작 '부채붓꽃 - 개화에서 씨앗 맺기까지' [사진제공 국립생물자원관]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13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우리 생물’이라는 주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유종 등의 자생생물을 대상으로 묘사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일반과 학술묘사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작품은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자격은 일반 분야는 성인(대학생 포함)과 함께 초‧중‧고생 및 청소년 모두 가능하며,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만 접수할 수 있다.

일반 분야의 성인부는 자생생물의 생태적 묘사가 필수지만, 학생부는 선택사항이다. 또한 학술묘사분야의 경우 1개체의 단독 작화로 스케일바와 부분도가 포함돼야 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고유종 목록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자는 4절 크기(394㎜×545㎜)의 원화와 함께 참가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 시 작화 대상을 선택한 취지를 별도 서식에 기술해야 하며, 심사는 생물의 생활사, 번식방법 등 생태적 특성을 직접 관찰하고 작화했는지 여부, 작화 대상의 생물학적 특성과 정확성, 학술요소와 세밀성, 구도, 생동감 있는 표현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시상은 성인부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학생부 대상 3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성인부 최우수상 3명에게 상금 30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 6명에게 상금 50만 원 등을 각각 수여한다. 또, 학생부의 경우 최우수상 6명에게 문화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12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 원, 입선 18명에게 기념품을 수여한다.

한편,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9월 중순에 발표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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