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재단이 ‘2018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 및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내외 환경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 재학생,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18년 5월 18일 기준)이며,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5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말까지 총 467명이 양성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중 244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62개 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참가자는 약 4주(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소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환경부는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와 파견 기간 동안 최대 월 120만 원의 체재비를, 국내 소재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경우에 월 40만 원의 체재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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