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죽화경(사진제공 담양군)
전남 담양 죽화경(사진제공 담양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19일부터 민간정원 죽화경에서 ‘제9회 죽화경 데이지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죽화경은 전남 제2호 민간정원으로, 1만 3000㎡ 정원에 100여 종의 장미와 데이지를 비롯해 산수국, 창포 등 350여 종 식물이 식재된 체험형 정원이다. 특히 대나무로 엮은 울타리와 장미덩굴 사이 대나무로 엮은 삼각지지대로써 담양이라는 지역성을 표현하고 있다.

계곡을 낀 자연지형을 이용해 초화류를 배치한 풍경이 아름다운 ‘죽화경 데이지 장미축제’는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한편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죽화경’은 2012년 개원해 장미정원, 정원북, 체험학습장, 향기체험장 등을 갖췄으며, 대나무와 장미 등을 주소재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융복합한 정원으로 지난 2017년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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