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동구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열린다.
'제7회 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동구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열린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서울시·강동구 주최로 강동구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도시농업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미래 도시농업 분야에서 파생되는 일자리를 제시하고 도시농업의 대중화를 위한 국제콘퍼런스 및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박람회 기간 내내 사전현장워크숍 포함, ‘국제콘퍼런스’가 진행된다. 19일 강동구 일자산 제1체육관에서 ‘전환기의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지난 10년간의 도시농업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미래 서울의 도시농업이 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바탕으로 도시농업의 전망을 살펴보며 미래 도시농업의 모습과 일자리 및 도시농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그리고 도시농업공원 및 X게임장에서는 도시농부의 베란다텃밭, 도시농업전시·체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 및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시농업 놀이 뜰, 미세먼지 저감 원예터널, 전농기구 전시 및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이 조성한 시민상자텃밭 경진대회 작품 전시 및 학교텃밭 전시회도 볼 수 있다.

야외 배드민턴 코트에서는 도시농부시장, 마르쉐@강동,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도시농부들이 참가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린다.

그밖에 도시농업공원에서는 도시농업정책 홍보관, 강동구도시농업네트워크, 도시농업기업홍보관, 도시농업 일자리 주제관이 마련되며, 산책로에서는 도시농업 33가지 일자리 픽토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의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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