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태화강 봄꽃 대향연 축제 모습. [사진제공 : 울산시]
지난해 개최된 태화강 봄꽃 대향연 축제 모습. [사진제공 : 울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꽃들의 춤, 대숲의 바람’을 주제로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에는 정원과 꽃의 향연으로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와 꽃기둥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다양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편의시설부분도 정비와 보완이 진행된다. 화강대공원 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하였고 와이파이 추가 설치, 원두막, 평상 등 시민 쉼터와 화장실 등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월 10일 개막식에서는 꽃밭 점등 퍼포먼스와 안치환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별프로그램은 시민 참여 봄꽃 패션쇼, 빅마마 이혜정 초청 쿠킹 토크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현대자동차 자원봉사한마당, 봄꽃 무료 웨딩마치가 준비된다.

특히 축제의 메인행사인 봄꽃 패션쇼는 태화강과 십리대숲, 울산을 살아가는 5월의 가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울산의 미래 모습 등을 전문모델과 함께 울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연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마두희축제, 옹기축제와 함께 문화관광체육부의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만큼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바쁜 일정으로 정원박람회를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봄꽃 대향연에서는 만개한 봄꽃과 함께 수목이 자라 더욱 풍성해진 정원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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