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영 키그린 대표이사
박서영 키그린 대표이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서영 키그린 대표는 “가장 잘 알고 잘 해 나갈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수립하고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제품 연구도 중요하지만 기존 제품군의 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제품군의 수평적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밝혀 내실경영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간 활발한 대외적 활동과 비즈니스 역량을 보여준 박서영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해 봤다.

 

지난해 취임 후 어땠나.

- 지난 한 해는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3월 아는바와 같이 故손창섭 사장이 곁을 떠나 회사는 그야말로 비상체제로 운영됐다.

그래도 곁에서 가족과 직원들이 전력을 다해 도와준 덕분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각지에서 만난 분들의 도움과 위로, 응원이 큰 원동력이 됐다.

항간에서는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잘 넘기면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아낌없는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해 준 조경계의 많은 분들께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해외 수출에 관한 현황과 전망은?

- 벨기에 EDM 페스티벌 현장과 올해 초 스위스로 당사 제품을 수출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일본법인을 통해 산하 12개 대리점의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제품 개선과 수요자와의 신뢰 형성함에 따라 매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올해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잔디보호매트외 비료제품의 성장세는?

- 친환경 기능성 비료는 주로 골프장 위주로 납품되고 있다. 골프장 산업의 시장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골프장 개수와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해당 골프장 관리자와 함께 비료제품을 활용해 최상의 필드 상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위한 제품 연구개발도 힘쓰고 있어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전략적 비전을 제시한다면?

- 당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잔디보호매트 산업 시장 규모의 성장 여력은 유효하다. 다만 현재 회사의 매출이 단일 품종에 치우쳐져 있는 점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 보고 있다.

때문에 신규 투자에는 언제나 리스크가 뒤따르는 만큼 생소한 분야보다는 당사가 기존에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신제품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울러 조경산업 내에서, 또한 기존 제품군의 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제품군의 수평적 확대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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