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울산대공원 내 그린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에서 홍광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지난 15일 울산대공원 내 그린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에서 홍광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는 지난 15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홍광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5년 서울정원박람회를 처음 개최할 때 주관을 했고 순천 한평정원박람회, 이번 태화강정원박람회까지 주관하면서 정원박람회와 관련해서는 학회만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단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정원문화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환 고문도 축사에서 “태화강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면서 이번 개최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학회가 단순히 산업적인 측면보다는 거대한 사업, 조금 더 큰 비전으로 학회에서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 오늘은 대단히 축하를 해야 될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태화강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광표 학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원디자인학회는 올해 산림청 R&D 과제 수행을 통해 정원산업의 육성을 위한 노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정원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산림청 지정 정원전문가 교육기관 지원을 비롯해 유지관리교육, 초고위과정 운영, 지자체 시민정원사 교육, 학생대상 정원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 정원품셈 개발을 통한 정원품질 향상과 다양한 정원관광 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정기총회 부의안건은 서면으로 진행키로 했다.

학술회의에는 김준선 순천대 교수의 ‘우리나라 정원산업과 전망’, 이혁재 한국정원디자인학회 박사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진혜영 국립수목원 실장 ‘한국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의 발전방향’, 조동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원장 ‘ICT융복합형 이지가든 조성방안’,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 ‘사계절정원 : 돔온실&그린파고라’, 황용득 동인조경 마당 소장 ‘Garden Book Cafe, House Cafe’ 발제가 진행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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