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전라남도가 도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친환경적이고 창의적 디자인 발굴을 위해 ‘2018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친환경디자인상’은 차세대 디자인 인재 발굴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디자인 분야의 선도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을 Re Design 하다!’라는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는 도민을 비롯한 지역 방문객의 관점으로 전남 전역에 걸쳐 공공디자인 측면에서 개선할 사항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분야와 기설치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공공디자인 전 분야이며, 기설치 분야는 준공이 완료된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격은 아이디어 분야는 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기설치 분야는 전남지역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남TV(jntv.go.kr)에서 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2점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총 상금 1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순천시가 주최·주관으로 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2018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실효성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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