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박진숙 (주)조경설계 비욘드 소장이 그동안 그려온 크로키 작품을 모아 ‘드로잉 허벅지’ 전시에 참가했다.

평소 인체를 대상으로 크로키를 즐겨 그렸던 박 소장은 이미 한국여성미술공모전 수상 및 여러 차례 전시 경력을 자랑하며 현재 한국여성작가회 및 크로키 그룹 ‘드로잉 허벅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벌써 12번째 전시를 남몰래 열어온 박 소장은 재빨리 그려 훌륭한 결과물을 내기가 쉽지 않은 크로키 장르에 심취해 있다.

“사물이나 인체의 특징을 잡아내 간단한 재료로 3분 안에 스케치하는 크로키 작업을 해왔는데 실제 조경설계할 때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인체를 소재로 한 조경가의 이색 작품은 ‘드로잉 허벅지’ 전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인사동 조형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진숙 (주)조경설계비욘드 소장과 크로키 작품. 전시는 인사동 조경갤러리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박진숙 (주)조경설계비욘드 소장과 크로키 작품. 전시는 인사동 조경갤러리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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