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은 호접란 ‘다나블루밍’과 게발선인장 ‘레드영’
신품종 호접란 ‘다나블루밍’과 게발선인장 ‘레드영’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작년 육성한 게발선인장과 호접란 신품종을 전문 재배농가와 민간 종묘업체에 기술이전한다.

기술이전하는 신품종은 게발선인장 ‘레드영’과 호접란 ‘다나블루밍’으로, 향후 3년간 13만5천주를 증식 및 생산해 국내 재배 및 수출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기원은 지난 2015년부터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등 6개 품종으로 총 40만주를 보급, 그 중 ‘레드로망’ 등 3개 품종을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게발선인장 ‘레드영’은 선명한 적색의 꽃색을 띠며 줄기수가 많아 번식이 유리해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호접란 ‘다나블루밍’은 연보라색의 꽃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며 병해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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