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대구시는 ‘모두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8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공공공간을 비롯해 공공시설물, 공공시각 매체 등 공공디자인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모든 사람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과 생활의 편의를 위한 디자인으로 대구의 뜨거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고 즐길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제안 받는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하며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내용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도시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창의성, 심미성, 공공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69점을 선정하고,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장상과 문화상품권 70만원, 금·은·동상·장려·입선 수상자에게도 대구시장상 및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 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들 모두가 함께 하는 공공디자인으로 대구가 가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공공디자인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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