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08년 도시녹화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도시녹화자문단은 대학교수, 환경단체, 조경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단 첫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6개 도시녹화사업 설명에 이어 사업별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여건 및 주변 환경을 둘러보고 최적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울산시가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할 도시녹화사업은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 △아산로 중앙 분리대 녹화 △이열 가로수 식재 △온산공단 그린웨이 조성 △도시숲 조성 사업△태화강 경관녹화 사업 등에 총사업비 270억 6800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14억2600만원(총사업비 57억5500만원)을 들여 도로변 옹벽 등 66개소에 담쟁이덩굴 등 30만본을 식재하는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사업'(2007년∼2010년)지속 추진한다.

또한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도로변 인도 길이 15㎞, 폭 3∼9m, 면적 13만5040㎡ 규모의 '온산공단 그린웨이 조성사업'(2008년∼2010년)을 오는 9월30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사업비 19억500만원을 들여 길이 4.5㎞, 폭 1.5∼2m, 면적 7500㎡ 규모의 아산로 중앙분리대 녹화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사업비 27억800만원을 들여 번영로 등 6개 노선(연장 15.8㎞)에 느티나무 등 2630본을 식재하는 '이열가로수 식재사업(2008년∼2010년)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이밖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경주 및 양산경계 지역 면적 5810㎡(경주 3800㎡, 양산 2010㎡) 규모로 '도시숲 조성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하고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산업로 등 4개 노선의 가로수 수종 교체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