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5월 '충청북도 모범농장'을 창립하고 1949년에 현재의 충북 농업기술원으로 개칭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충북농업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4월30일부터 5월 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이 99년부터 개발한 장미, 나리, 야생화 등 화훼품종을 비롯해 41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4월30일 오후1시부터 태을난농원 박원교 원장으로부터 ‘풍란솔티분경 강좌 및 실습’을 대전시실교육장에서 진행하며, 5월 1일 1시부터는 미래영농 한나영 대표가 ‘토피어리 강좌 및 실습’을 1시간 동안 갖는다. 

품평회장을 관람하는 청소년에게는 야생화와 자극에 잎이 오므러드는 미모사를 나눠 줄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시기간 중 품종별 관람객의 선호도를 조사해 향후 품종육성 연구사업과 농가보급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