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정원지원센터가 오는 6일 개관식을 갖는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오는 6일 ‘정원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원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원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정원수 자재 판매장, 정원수 공판장 등 정원산업 유통 핵심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정원 식물 및 가든용품 유통과 판매, 품질인증과 모듈정원 제시, 기술개발 등 정원 산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정원지원센터는 사업비 70억(국비 35억, 도비 5억, 시비 30억)원으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698㎡로 지난 2016년 6월 착공, 작년 12월 26일에 준공됐다.

특히 1층에 정원 관련 용품이 전시 및 판매되는 정원디자인숍을 운영하며, 순천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의 생산 화훼와 조경수 등을 판매하여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원관련 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 정원산업 컨설팅 및 꽃과 나무 상담소를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자료 수집, 보존 및 전시를 통해 정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국가정원 도시로써 시민이 정원과 함께 행복을 만드는 도시”이며 “순천시 정원지원센터는 정원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나아가 아시아생태문화 중심 순천의 정원산업의 중심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지원센터는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주차장 인근에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정원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꽃과 나무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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