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인천의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창립된다.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지난 2017년 11월 단체 간 첫 간담회 이후 5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결성, 이를 계기로 인천의 도시농업관련 민간조직들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인천지역 도시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2012년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설립된 이후 그동안 경기도, 부산, 서울, 대구, 광주 등 지역협의회가 결성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도시농업활성화 토론회, 올해 1월 전담부서 설치 및 시장면담 요청, 2월 유정복인천시장과 도시농업단체 간담회 및 전담부서설치 약속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의회는 돌아오는 지방선거을 앞두고 인천시 도시농업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하여 창립식 때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로 ‘내 삶을 바꿔놓은 도시농업’, ‘공동체를 일구는 도시농업’의 제목으로 사례발표가 진행되며 ‘인천도시농업시민협회가 제안하는 인천의 도시농업’ 발제가 이어진다.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 창립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인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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