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대식물원 가든센터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복수초와 노루귀꽃, 깽깽이풀이 화단에 모습을 내비치는 이른 봄, 경기도 성남에 있는 신구대식물원을 방문했다. 온실에서 막 나온 봄꽃들이 전시돼 있는 광장 바로 앞 매표소를 지나면 식물원의 얼굴 ‘가든센터’가 방문객을 맞는다.

4월 식구대식물원 가든센터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한창 분주한 심현주 관리운영과 주임은 가든센터의 차경을 고려한 테라스 정비에 고심이다. “가든센터 테라스에 서면 대왕저수지가 바로 보인다. 곧 복원될 예정이다. 휴게용 공간으로 이용될 테라스를 마무리 작업이 급하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가든센터 총괄업무를 맡게 된 심 주임은 “식물원 입구 주차장에서 보면 가든센터가 바로 눈에 띈다. 관람객들이 식물원을 나갈 때도 가든센터를 통한다. 열린 공간인 만큼 식물판매에 주력할 것이다. 식물원을 돌면서 들렀다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꾸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식물원 내 식물 증식 및 연구 업무와 별개로 가든센터의 일 중 식물판매가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말하는 심 주임은 원예종보다 이력관리가 돼 있는 식물을 판매하고 싶다. 제라늄이나 휴케라 등 초화나 지피식물의 증식 및 교육 또한 구상한다. “연구소에서 라일락 품종을 연구‧수집하지만 실제 판매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꽃집과 다른 점이 무언인가 고민한다. 식물원에 가면 원하는 식물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 학명 하나 쓸 때도 조심스럽다”며 올해 안으로 가든센터의 틀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 계획한다. 이어 “식물을 어떻게 키우는지 관람객들이 많이 묻는다. 그래서 생육특성 등 식물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방법도 생각한다. 가든센터가 안정화되면 가든센터의 특성을 잘 살려 식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식물원의 주제원 조성을 담당하는 박종수 과장은 “이전에는 약간의 식물이나 리빙제품, 가든용품을 판매하기 위해 쓰였던 가든센터 일부 공간을 비워 작은 전시관으로 마련했다. 식물관련 유명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구매나 엽서 판매 등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복수초와 노루귀꽃, 깽깽이풀이 화단에 모습을 내비치는 이른 봄, 경기도 성남에 있는 신구대식물원을 방문했다. 온실에서 막 나온 봄꽃들이 전시돼 있는 광장 바로 앞 매표소를 지나면 식물원의 얼굴 ‘가든센터’가 방문객을 맞는다.

▲ 신구대식물원 가든센터

4월 식구대식물원 가든센터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한창 분주한 심현주 관리운영과 주임은 가든센터의 차경을 고려한 테라스 정비에 고심이다. “가든센터 테라스에 서면 대왕저수지가 바로 보인다. 곧 복원될 예정이다. 휴게용 공간으로 이용될 테라스를 마무리 작업이 급하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가든센터 총괄업무를 맡게 된 심 주임은 “식물원 입구 주차장에서 보면 가든센터가 바로 눈에 띈다. 관람객들이 식물원을 나갈 때도 가든센터를 통한다. 열린 공간인 만큼 식물판매에 주력할 것이다. 식물원을 돌면서 들렀다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꾸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신구대식물원 가든센터를 총괄담당하는 심현주 관리운영과 주임

식물원 내 식물 증식 및 연구 업무와 별개로 가든센터의 일 중 식물판매가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말하는 심 주임은 원예종보다 이력관리가 돼 있는 식물을 판매하고 싶다. 제라늄이나 휴케라 등 초화나 지피식물의 증식 및 교육 또한 구상한다. “연구소에서 라일락 품종을 연구‧수집하지만 실제 판매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꽃집과 다른 점이 무언인가 고민한다. 식물원에 가면 원하는 식물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 학명 하나 쓸 때도 조심스럽다”며 올해 안으로 가든센터의 틀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 계획한다. 이어 “식물을 어떻게 키우는지 관람객들이 많이 묻는다. 그래서 생육특성 등 식물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방법도 생각한다. 가든센터가 안정화되면 가든센터의 특성을 잘 살려 식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식물원의 주제원 조성을 담당하는 박종수 과장은 “이전에는 약간의 식물이나 리빙제품, 가든용품을 판매하기 위해 쓰였던 가든센터 일부 공간을 비워 작은 전시관으로 마련했다. 식물관련 유명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구매나 엽서 판매 등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 신구대식물원 가든센터 내 사진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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