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를 테마로 한 ‘천사섬분재공원’이 개장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사섬분재공원'이 29일 개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천사섬 분재공원은 신안군의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송공산 남쪽 기슭 약 4만9500m² (약1만5000여 평)의 부지에 토지매입비 22억원, 조성사업비 18억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분재원과 야생화원, 초화원, 미니수목원, 온실, 관리사무실 등을 조성했다.

특히 분재원과 온실에는 송백, 소사, 철쭉 등 분재 120점이 전시되고, 미니수목원에는 금송, 백송, 소귀나무, 칼슘나무, 비타민나무, 목련 등 300여종의 수목을 식재해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안군은 한국분재조합 전남지부와 함께 내달 5일까지 분재전시회를 연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천사섬분재공원’이 분재전시회와 함께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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