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부산시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제고와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8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시민들에게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부산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에는 ‘그린디자인, 부산!’이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디자인, 에너지 절감디자인, 친환경디자인 등 세 가지 분야의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전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격은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나 후 작품 등을 첨부해 시 도시경관과로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학 및 일반부와 중고등부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하다. 대학 및 일반부는 ▲대상 1명(500만원) ▲금상 1명(300만원) ▲은상 3명(각 100만원) ▲동상 6명(각 50만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1명(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20만원) ▲3명(문화상품권 10만원)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8월 9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디자인은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