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호꽃뫼공원에 조성될 '포시즌가든' 조감도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수원시가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포시즌 가든’을 조성한다.

‘포시즌 가든’(사계절 정원)은 시민 참여형 주제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제1호 주제정원이다.

5300㎡ 규모의 ‘포시즌 가든’에는 억새정원(그라스 가든), 봄의정원, 여름정원, 허브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이 조성된다.

특히, 억새와 숙근초(여러해살이 풀)등 초화류 5만 680본, 미스김라일락 등 관목류 940본, 열녀목 등 수목류 450주를 심을 예정이다. 아울러, 억새정원에는 22개 품종 초화류 1만 1800본을 심는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특색 있는 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주제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562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과 다산의 정원’, ‘포시즌 가든’ 등 8개 주제정원을 선정했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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