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 별난가족 캠핑장 <사진제공 경기도>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경기도가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민간캠핑장 40여개를 우수야영장으로 지정하고, 11개 공공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안전시설이나 위생 수준이 높은 민간캠핑장 중 약 10% 정도인 40곳을 경기도지사가 지정하는 야영장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야영장에게는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도 차원의 홍보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중에 공모를 실시해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7월경 우수 야영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총 436개의 민간캠핑장이 있다.

아울러, 도는 총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총 11개 공공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11개 공공캠핑장은 ▲파주 임진각(150면) ▲연천 세계캠핑존(37면) ▲가평 상천지구(100면) ▲파주 광탄면(12면) ▲남양주 수산리(40면) ▲평택 내리(30면) ▲안산 청소년수련원(30면) ▲안성 복평리(20면)▲의왕 월암동(40면) ▲이천 농업테마파크(60면) ▲평택 평택항(45면) 등이며, 총 564면 규모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천 산정호수등 13개 공공캠핑장(725면)을 조성한 바 있다.

한편, 2017년 12월 기준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캠핑장은 민간 426개, 공공 45개로 총 471개이며, 이는 2015년 169개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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