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태화강대공원 전경 <사진제공 울산시>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제60차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오는 4월 14일 울산 태화강정원박람회로 떠난다.

이번 투어는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행사로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태화강정원박람회’를 비롯해,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태화강정원박람회’는 태화강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인 정원작가 작품 3개를 비롯해 국내작가 정원, 시민정원, 학생정원 등 총 63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정원해설사의 해설로 참여작가가 담아내고자 했던 의미와 정원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통해 정원의

이어 정원박람회장과 인접해 있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은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4km(폭 20~20m) 규모로 형성된 대숲이다. 일제시대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많아지자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대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십리대숲을 여유 있게 산책하며, 대나무숲의 청량감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송림과 기암괴석의 해변으로 유명한 94만 2000㎡ 규모의 ‘대왕암공원’을 방문한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약 600m 구간엔 100여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송림길 끝자락에 나타나는 해안에는 대왕암, 댕바위,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등 다양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40명이며, 참가비는 교통비와 저녁값을 포함해서 4만 원이다.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 등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한국조경신문 업무용 휴대폰(010-4334-2554) 문자로 성명과 소속을 기입해 신청하면 된다.

출발은 2호선 종합운동장역(5번출구)에서 오전 7시에 정시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신문사(02-488-255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주)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사회가 후원하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는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사진제공 울산시>
▲ 대왕암공원 송림 <사진제공 울산시>
▲ 대왕암공원 <사진제공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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