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낙동강 국가도시공원 추진을 위한 ‘낙동강국가도시공원 범시민협의회’ 준비위 발족식 및 시민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100만평문화공원범시민협의회, 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발족식에서는 협의회 구성 취지및 경과보고와 준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기념포럼에서는 ‘둔치도 종합계획안 보고’를 비롯해 강태호 동국대 교수의 ‘국가균형발전과 낙동강 국가도시공원’, 최정권 가천대 교수 ‘낙동강하구역 생태 ‧ 공간전략’, 김승환 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 상임대표이자 낙동강생태경영협의회의장의 ‘낙동강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낙동강하구 재단설립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좌장에 주기재 부산대 교수 겸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맡게되며 강호열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권태정 동아대 교수, 김종경 부산시 서부산개발본부장, 양건석 동아대 교수, 양위주 부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부산시민들의 100만평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둔치도와 그 주변의 논·습지 및 수변환경 개발을 저지해 왔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시대의 상징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협의회는 가야문화를 연계 양산시, 김해시, 창원시 등 인근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문화관광거점을 낙동강하구와 김해 일대를 육성해 나간다면 대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는 4월 중순 경 400여개의 부산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낙동강국가도시공원 범시민협의회(가칭)’를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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