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운영과 확대를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사업을 마련하고 오는 6월까지 대상자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은 스마트농업 시험장과 각 지역 대표 스마트팜 농가 등을 돌며 현장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지도직공무원 가운데 시설원예 분야를 담당하고 스마트농업 현장 지도와 과채류 수경재배 경험이 풍부한 자로써 선발기준에 따라 각 도에서 2~3명을 선정했다.

교육은 실습과 이론, 교육생 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병해충 진단, 환경정보계측, 센서 관리 및 온실설비 점검 등을 실습하고 환경․양액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활용 등 이론을 학습 한다.

또한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자문)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1차 교육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사업이 대형·신규 스마트팜 농장 확대에 따른 현장 컨설팅(자문)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별 대표 스마트팜 농가의견 청취를 통해 관련 기술보급 제고 방안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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