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비용을 들이는 거창한 결혼식이 아닌,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신랑신부만의 아이디어로 꾸미는 의미 있는 결혼식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 신청자를 모집한다.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에코웨딩’과 도시락 정도의 간단한 피로연을 제공하는 ‘야외 결혼식’을 결합한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은 올해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양재 시민의숲 등에서 진행된다.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의 가장 큰 매력은 ▴‘1일 최대 2예식’ 정도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시민의숲, 호현당 1일 1예식, 월드컵공원 1일 2예식)과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살려 장소를 꾸미고, ▴예식의 운영 역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하는 장소대관료가 무료라는 것이다.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 운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 : 4월 3일~11월 운영, 3월 14일~11월 접수, 재생용품을 사용하고 공원의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문의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300-5571

▴양재시민의숲 꽃길 결혼식 : 9~10월 운영, 4월 2~16일 접수, 작은 결혼식에 참여하고 싶다면 기획안과 신청동기를 포함한 신청서를 관련서류와 함께 이메일(dongbuparks@seoul.go.kr)로 제출한다. 문의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2181-1181

▴남산공원 호현당 전통혼례, 4~10월 운영, 3월.13~23일 접수, 호현당 전통혼례는 4월~10월까지(7월~8월 제외) 매주 일요일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783-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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