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국제설계공모
서울시,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국제설계공모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03.06
  • 호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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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당선팀에 기본설계권과 사후 설계권 부여
도요이토를 비롯, 국내외 저명 건축가 7팀 경쟁

서울시 동북권의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일대 일자리‧문화의 핵심거점이 될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오는 2022년 말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는 성장형 창업기업 및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문화예술 관련 기업유치 및 이를 지원할 다양한 지원시설과 함께 대형서점 및 영화관 등 대중문화 인프라 시설들이 입주하게 되며, 지하철 환승 승객을 위한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서울시가 창동‧상계 일대를 동북권의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조성중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시유지인 환승주차장 부지 일부(면적 1만 746㎡)에 동북권 일자리와 문화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단계 국제설계공모를 추진 중으로, 지난달 23일 1단계 제안서 공모 접수 결과 국내외 건축가 17개 팀이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중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팀과 전문위원회에서 선정된 4개 팀이 2단계 설계 공모에 참여하여 경쟁하게 된다. 최종 당선작은 오늘 5월말 선정될 예정이다.

1단계 설계공모에서는 스페인의 nodo17group,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3개 팀이 당선됐다. 또한, 지명건축가에는 대한민국의 조병수(조병수 건축연구소), 임재용(건축사사무소 OCA), 미국의 스티븐 홀(Steven Holl Architects), 일본의 토요 이토(Toyo Ito Associates, Architects)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다.

2단계 공모를 거친 최종 당선 팀에게는 기본설계권과 사후설계관리권이 부여되며, 사후설계관리권을 통해 건축가의 디자인 의도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

당선팀 외 6개 팀은 공통비용으로 국내 4천만 원, 국외 5천만 원이 지급받고, 2위에서 4위까지는 추가적으로 1천만원~ 4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주변 사업을 고려한 단계적 도시 연계 ▴랜드마크적 전략 및 매스디자인 구현 ▴평면 및 단면 개념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국내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구자훈 한양대 교수, 김용미 금성건축 대표, 김성호 인하대 교수, 손세형 성균관대 교수, 스페인의 후안 헤레로스(Estudio Herreros), 말레이시아의 에사 모하메드 전 국제건축연맹(UIA)회장, 박인수 예비 파크이즈 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돼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제설계공모로서 공정성을 담보로 최고의 건축가들이 참여해 최상의 설계안을 선정하여, 동북권 광역중심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도시경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도시공간구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현황도
▲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위치도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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