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운영단이 오는 8일까지 직장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식물세밀화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교육은 서울로에 식생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려 그 결과물들을 전시회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도시정원과 세밀화를 연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교육은 크게 서울로에 핀 꽃을 이해하며 형태를 연필, 색연필로 자세히 그리는‘보태니컬아트’ 입문과정과 서울로에 있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파악하여 수채색연필로 자세히 묘사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교육기간은 입문과정이 오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4개월 간 총 24시간이며, 심화과정은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 간 총 48시간으로,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목요일이다.

교육비는 무료며, 교육장소는 서울로 프로그램 교육실이다.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시간 인정 및 우수작품 전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로운영단(02-2133-4489)로 한다.

한편 이번 식물세밀화 교실에는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산하 세밀화위원회의  안미경 위원장과 백희순 위원이 심화과정 교육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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