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26일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 노원구와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놀이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중 2015년 3개소, 2016년 2개소, 2017년 2개소를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한 바 있다.

올해도 민간기업이 사업비 전액(3억원)을 투입해 놀이터 조성을 주도하고 시·자치구·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으로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재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노원구 마들체육공원놀이터’는 시설이 낙후돼 이용 만족도가 낮은 상태로 접근과 이용이 보다 편리하고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한 상태이다.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은 2016년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과 2017년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을 주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노원구 마들체육공원놀이터’ 등 민관협력 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놀이터를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 고 밝히며 “노후 놀이터를 지속 정비하고, 전문가와 주민참여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어린이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이란 시설물 위주의 낡고 개성 없는 놀이터를 창의적이고 모험요소가 강한 놀이활동 중심의 놀이터로 탈바꿈 시켜 어린이놀이터의 새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계획부터 유지관리까지 주민참여로 조성되며 2015년부터 작년까지 71개소가 만들어졌다. 이중 7개소가 민관협력 놀이터로 재조성됐다.

올해 추가로 민관협력 놀이터 2개소를 포함하여 창의어린이놀이터 20개소가 올 10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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